기사최종편집일 2026-0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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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캄보디아서 '제2의 버닝썬' 추진?…범죄단지 파티 제보까지

기사입력 2026.01.21 10:58 / 기사수정 2026.01.21 10:58

빅뱅 출신 승리
빅뱅 출신 승리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에서 '제2의 버닝썬'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서 오혁진 기자는 “승리가 캄보디아에서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불법 유흥 사업을 다시 시도하려 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자금 세탁범, 보이스피싱 조직원, 카지노 관련 인물들과 어울리고 있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간부들이랑 파티한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승리가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현재 연루된 인물들이 잇달아 체포되면서 사업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사실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일부 팬층이 유지되고 있고, 동남아에서는 여전히 '빅뱅 출신' 이미지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에는 태국을 중심으로 자주 오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리는 캄보디아 클럽 행사에 참석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인사말을 전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위험하지 않느냐고 묻더라. 하지만 캄보디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나라”라고 발언했다.

해당 영상에서 승리의 뒤편에 노출된 ‘프린스 브루잉’과 ‘프린스 홀딩스’ 로고가 포착되며, 해당 기업들과의 연관성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다.

프린스 홀딩스는 캄보디아 내 불법 활동의 중심지로 지목된 '태자단지'를 운영한 단체로 알려졌으며, 프린스 브루잉은 이 산하 브랜드 중 하나로 전해진다. 다만 승리와 이들 기업 간의 직접적인 사업적 연계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은 현재 체포되어 중국으로 송환된 상태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스캠 범죄 피해 규모는 최소 180억 달러에서 최대 370억 달러에 이른다.

한편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후 빅뱅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종료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 횡령,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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