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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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오남매 앞 폭풍 오열…3년 전 딸 편지에 무너졌다

기사입력 2026.01.10 17:53 / 기사수정 2026.01.10 17:53

이동국 아내 이수진 SNS
이동국 아내 이수진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오열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재아는 3년 전, 성인이 된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타임캡슐에 넣어 땅속에 묻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편지를 꺼내 가족과 함께 읽었습니다. 아빠도 울고, 오남매 모두 울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이동국은 편지를 읽으며 오열하고 있는 모습. 이수진 씨는 "첫 문장을 읽자마자 아빠는 눈물이 터졌다. 동국 아빠는왜 이렇게까지 우는 걸까? 재아에게 너무 많은 걸 견디게 한 미안함. 아빠의 울음에는 후회가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아가 3년 전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재아의 편지 내용에 재아도, 남매들도 모두 눈물을 보여 먹먹함을 안겼다. 



편지에서 재아는 "열여섯살 고1의 너야. 3년 뒤 스무살 너는 지금 내가 지금 꿈꿔왔던 삶을 살고 있니? 너는 충분히 해냈을 거야. 고1의 나는 지금 어정쩡해"라면서 "나에게 전부였던 소중한 꿈을 놓아주었거든. 그 꿈은 나의 전부였어. 그 소중했던 걸 포기하는 건 쉽지 않았어. 하지만 그 꿈보다 내가 더 소중했기에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일도 많았을 거고 기쁜 일도 많았을 거야.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나라면 지금 너의 삶에 만족하고 있을 거야.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했고 충실했을 거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쌍둥이 자매 재시, 동생 설아, 수아, 시안에게도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설아, 수아 이제 중학생이 됐네? 언니가 혼내고 짜증내고 설아 수아한테 항상 미안해", "시안이는 참 똑똑하고 운동신경도 좋고 뭐든지 잘하는 멋진 삶을 살고 있을 거야"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이수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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