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시영이 '캠핑장 소음' 논란 관련 해명했다.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캠핑장에서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해요"라며 "확인해보니 한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시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다고 합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어요"라고 소란스러운 상황에 자신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앞서 누리꾼 A씨는 캠핑 관련 온라인 카페에 이시영이 함께한 워크숍 단체팀이 방문했다고 언급하며 해당 팀은 여러 개의 사이트를 나란히 사용하며 다수의 차량을 동반했고, 스피커로 음악을 틀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캠핑장을 돌아다니는 등 소란스러운 행태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했고, 노래 전주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방식의 행사가 이어졌다”며 “진행자의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이 저희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캠핑장 내 매너타임과 차량 이동 금지 규정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하 이시영 글 전문.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합니다
캠핑장에서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하셔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해요.
확인해보니 한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시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다고 합니다.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어요ㅠ
저도 캠핑장에 있을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시영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