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7:52
연예

뉴진스 쫓겨난 다니엘, 위약벌·손해배상 청구까지…어도어 "팀 훼손, 시정 없었다" [공식]

기사입력 2025.12.29 12:41 / 기사수정 2025.12.29 12:41

엑스포츠뉴스DB 다니엘
엑스포츠뉴스DB 다니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어도어 측이 그룹 뉴진스 다니엘을 상대로 오늘(29일)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29일 어도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금일 손해배상 및 위약벌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의 귀책 사유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전속계약에는 상호 기초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다니엘의 경우 전속계약에 저촉되는 행동을 했다. 예를 들어 다른 계약을 체결하거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하거나, 뉴진스라는 팀의 명예 및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 등은 모두 전속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점에 대해 어도어가 시정을 요구했으나 정해진 기한 내에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DB 뉴진스
엑스포츠뉴스DB 뉴진스


앞서 이날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하니는 어도어 복귀를 결정한 반면, 민지는 현재 논의 중인 단계이며, 다니엘은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어도어 측은 "하니는 가족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다.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면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