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치어리더 김현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했다.
김현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핵폭탄 바비. 마음이 따뜻해져요, 정말 감사해요"라며 장문의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빨간색 상하의에 뿔이 달린 머리띠로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섹시 콘셉트 룩을 선보인 김현영은 "제가 중국어를 서툴렀을 때도 (지금도 열심히 노력 중이에요) 여러분은 싫어하지 않고, 천천히 들어주시고, 기다려주시며 함께 성장해 주셨어요. 정말 마음 깊이 새기고 있어요. 계속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미소와 목소리는 저에게 선물과 같아요. 저는 계속 노력하고, 계속 발전할 거예요. 다음에는 더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게요"라며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함께 걸어가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김현영은 E컵 치어리더라는 별명 답게 옷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많은 대만 팬들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김현영은 2023년부터 K리그 수원FC와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현영은 치어리더 외에도 쇼호스트, 피트니스 모델 등으로 활동했으며, 구독자 2만3000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계정도 운영 중이다.
사진=김현영 인스타그램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