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팀을 떠난다.
17일 오후 9시 T1은 공식 SNS와 영상을 통해 ‘구마유시’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같은 날 공식 유튜브에는 그가 팬들에게 남긴 인사 영상이 공개됐으며, ‘구마유시’는 이 영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구마유시’는 2002년생으로, 2019년 T1 정식 로스터로 합류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원거리 딜러로서 2022 LCK 스프링 우승, 2025 롤드컵 3연속 우승에 기여했고, 올해 롤드컵에서는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팀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한편 T1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원거리 딜러 라인 보강을 위해 새로운 선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내부 정비를 이어가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로스터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 = T1 SNS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