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박연수는 개인 채널에 "수십 벌의 옷을 갈아입히면서 엄마는 너무 재밌고 신이 났는데, 지아는 골프가 백 배 쉽고 재밌다고 했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3년 전 진행했던 옷 광고 사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박연수는 "그날 알았다. 내 딸은 골프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성적이 안 나오고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쉬운 길 두고 왜 이 어려운 길을 가는 걸까..."라고 딸이 잘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텐션이 좋은 네가 차분해지기까지 6년... 아직도 멀었지만 단 하나 너의 골프 사랑은 인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그는 현재 홀로 남매를 키우고 있다.
오랜 기간 골프선수를 준비한 송지아는 지난 6월부터 프로 선수로서 활약 중이며, 지난달에도 자신만의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박연수의 아들은 친부 송종국의 DNA를 물려받은 듯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사진 = 박연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