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9-16 17:12
연예

혹평 세례→폐업 엔딩…이장우 식당, 9개월 만에 무너졌다

기사입력 2025.09.16 15:07 / 기사수정 2025.09.16 15:0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장우가 운영한 일식집 '가래'가 오픈 9개월 만에 결국 폐업했다.

지난달 31일 이장우가 운영한 '가래' 측은 네이버지도를 통해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공지했다.

가래는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카레 단일 메뉴만 판매했고, 가격은 1만원. 여기에 노른자 500원, 고기 4000원 등 토핑을 넣을 수 있다. 



카레는 3000원, 밥은 2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반찬으로는 양배추 무침이 제공됐다. 

그러나 오픈 초기부터 혹평이 쏟아졌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장우가 운영하는 카레 전문점을 방문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 하는데 정말 돈 아까웠다. 두 번 다신 안 갈 거 같다"고 전했고, "이유인즉 카레 맛도 특별하지 않음. 그냥 일본 SB카레 맛이고 10500원 구성에 장국 하나 없이 카레와 반찬으로 양배추무침 하나. 카레 추가시 비용받고 밥 추가 시 비용 받는데 양이 적어도 너무 적다"며 가격은 비싼데 양은 적다고 혹평했다.



이장우는 순댓국집에 이어 호두과자 프랜차이즈까지 창업했지만, 방문자들은 "어떤건 반죽만 많고 속이 비어 있더라", "호두가 진짜 조금 들어있다" 등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장우는 2023년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로부터 장사 수완을 인정받아 그해 12월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카레집은 혹평이 쏟아지며 결국 9개월만에 폐업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