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9-14 12:02
연예

김연아♥고우림 "능력자 부부" 인정…같은 날 유튜브·지상파 화제성 점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4 08: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유튜브, TV 모두 장악했다.

지난 13일 웹예능 '핑계고'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아는 남편 고우림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에는 막 '똘끼'있는, 그런 건 모르니까 지내면서 알았다. 약간 쑥스러워하면서도 철판 깔고 막 할 때가 있더라"며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남편은 본인 거 잘 보더라. '라디오스타'를 각자 보고 집에 퇴근해서 왔는데 그걸 다시 제대로 못 봤다고 보는데 성대모사 잘 나왔냐고 하더라. 내심 뿌듯해한 것 같다. 잘 나와가지고"라며 고우림이 본인이 출연한 방송 모니터를 잘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우림이 가수 활동으로 바빠 평소 여행을 자주 가지 못한다며 "우림 씨 전역하고 활동 시작하기 전에 유럽 여행을 갔다오자고 했다. 시간을 비워달라고 해서 파리로 일주일 갔다 왔다. 전역 기념 여행이라는 핑계를 만들지 않으면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파리 옛날에 경기하러도 많이 갔고 일로는 많이 갔는데 여행으로는 처음 갔다. 여행으로 가니까 너무 좋았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김연아는 '한물 갔다'는 망언을 비롯해 여러가지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이야기 어떻게 안 들을 수 있는데", "예능 더 많이 나와줘요", "연느님과 유느님의 만남 귀하다", "김연아의 일상 이야기 너무 소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포레스텔라 완전체가 2년 4개월 만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김연아 씨가 의도치 않게 고무신이 되지 않았나. 사실상 신혼은 이제부터일 것 같다"고 물었고, 고우림은 "결혼 2년 후 군대를 갔다. 이제 3년 차 결혼생활인데 3년 동안 신혼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더 좋고 점점 쌓아가는 기분"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연아도 '불후'를 보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당연히 본다. 포레스텔라 출연분은 무조건 본방사수다"라며 "오늘도 '오랜만에 나가니까 실수할 수 있는데 하던데로 잘 하고 와라라고 응원해줬다"라고 김연아의 큰 응원을 받고 출연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꽃병'을 불러 우승을 차지,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예쁜 커플", "평생 신혼이시길", "능력자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핑계고',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