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27 03:07
연예

고소영 "너무 건방지고 경솔했다" 사과…'400평' 초호화 별장서 무슨 일? (바로그고소영)

기사입력 2025.07.26 06:05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고소영이 가평 별장 꾸미기에 실패한 후 결국 사과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360도(?) 달라진 별장 공개합니다 (+수육 먹방, 새로 산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소영은 가평 별장을 찾았다. 고소영은 "정말 오랜만에 왔다. '달라진 가평 집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한 뒤 안 왔다"라고 밝혔다.

고소영은 1층에 깔다 만 타일 매트를 보여주며 "나의 야심 찬 계획은 여기 전체에 다 까는 거였다. 근데 깔다가 공사가 중단됐다. 이게 강아지들도 다니기 좋고 괜찮았다"라고 소개했다.



고소영은 "집을 예쁘게 꾸며보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 최선을 다했지만 여기까지 멈추고 오픈하게 됐다. 1층은 이 정도로 마무리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고소영은 방 안에 있는 러그를 소개하며 "이 러그를 이케아에서 샀다. 이케아에서 99개 샀는데 이 집에 갖고왔는데 티가 안난다. 제가 너무 건방졌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또 고소영은 별장에 있는 정원을 공개했는데, 제작진이 "선베드가 있었지 않았냐"라며 묻자, 고소영은 "집에 맨날 와서 써야 하는데 집을 안 쓰니까 오염된다. 그럼 거기 쉽게 앉기가 그러니까, 앉고 싶으면 의자 가지고 나가서 앉고 다시 가지고 들어온다. 이게 별장의 현실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고소영은 "요즘은 좀 즐기려고 한다. 옛날에는 일이고 너무 힘들고 여기를 완벽하게 꾸며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여기는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라며 강아지들과 뛰어놀며 "들꽃이 너무 예쁘지 않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