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이혼, 사기 피해 후 근황을 밝혔다.
최근 '연애의 참견 남과 여' 4-1회에는 김상혁이 출연했다. MC 조충현과 김민정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춘 김상혁에게 "더 멋져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상혁은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다 썩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민정이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하냐"고 묻자 김상혁은 "특별한 관리 없이 그냥 술 마시고 담배 피운다"고 답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민정은 "우리 남편이 술을 안 먹어서 그렇다"라며 대꾸했다.
이어 "참견을 하는 편이냐"라는 질문에는 "어설픈 참견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제대로 제가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면 나서서 아니고 아니면 묵묵히 (있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연자는 7년간 연애한 남자 친구가 상견례를 앞두고 갑자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데이트에도 집중하지 않는다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있었던 모습이 SNS에 포착된 것.
이를 들은 타란은 "나쁜 XX"라고 분노했지만, 김상혁은 "많이 놀랐겠지만 아직 팩트는 나온 게 아니다"라며 중립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2019년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에는 방송에서 23억 원대 사기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KBS Jo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