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가 과거 떠났던 집을 매물로 만난다.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말미에는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게스트석에서 갑자기 MC석으로 자리를 옮겨 '홈즈' 일동을 당황하게 만든 윤정수는 "오늘 소중한 발표를 하러 왔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장면에서는 과거 가상 부부로 사랑받아 '전처'라고 불리는 김숙이 우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숙은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면서 "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나래와 장동민을 비롯한 '홈즈' 멤버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윤정수와 조혜련과 함께 임장을 떠나는 차 안에서 과거 파산을 언급했고, 부동산을 방문한 조혜련은 "매물로 나와 있다고요? 운정수 집이요?"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살았을 때와 확 달라진 집을 구경하던 윤정수는 "여기가 지금 강남에서 톱이라고 하더라. 뷰가 어떻게 이렇게 빠지지?"라고 말했고, "내가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이라고 말하면서 집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윤정수를 본 조혜련은 "미련 버려"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앞서 윤정수는 투자했던 사업의 실패 및 연대보증으로 30억 원의 빚이 생긴 바 있다. 변제를 위해 힘썼던 윤정수의 청담동 집은 2011년 경매에서 낙찰된 바 있다. 2013년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