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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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활동 중단' ♥박미선 생각에 울컥→금거북이 선물했다 "보여주고 싶었는데" 애틋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23 09: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봉원이 같이 오지 못한 아내 박미선을 언급하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지난 21일 방송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최종 승리를 거머쥔 봉식당의 환호가 담겼다.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 팽팀 유승호와 "너무 행복하다. 드디어 이겼다"며 기쁨을 만끽한 봉팀 이은지와 다르게 이봉원은 담담하게 환호했다.

이봉원은 "좋아는 했다. 근데 표현을 최대한 절제했다. 진짜 사실 더 표현하고 싶었다. 근데 애 엄마가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앞서 박미선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함께 '팽봉팽봉' 대결에 참가하려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후 후배 이은지를 대신 보냈다. 



이봉원은 건강으로 인해 휴식 중인 아내를 떠올리며 "같이 오기로 했으니까. 이겼으면 되게 좋아했을 텐데"라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박미선은 촬영 떠나기 전 나눈 인터뷰에서 "(이봉원이) 갖고 있는 능력이 얼마인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남편이 항상 원하는 건 나에게 인정받고 싶은 거다. 그래서 모든 일을 벌였다"며 "이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알 수 있겠지"라고 함께 대결에 나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봉원 또한 "(박미선이) 실제로 내가 요리하거나 가게 하는 걸 못 봤다. 화면으로만 봤다. 그걸 실제로 보고 '오 하긴 하네'하며 조금 날 위로 볼 수 있을 거다"라며 설렘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대결에서도 있는 힘껏 요리를 한 이봉원은 그 모습을 '팽봉팽봉'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박미선은 이봉원에 대해 "열정은 정말 최고다. 그 사람의 진면목을 또 한 번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8일간 내 스스로도 잘했다"는 이봉원에게 향한 우승 상품은 금고로 전해졌다. 이어 '비밀번호는 사장님 배우자의 양력 생일'이라는 안내가 나오자 이봉원은 모두가 폭소한 가운데 곤란한 표정을 짓다가도 신중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해 열며 애정을 과시했다. 

승리팀 상품의 정체는 황금 거북이와 돈다발이었다. 

이봉원은 "애엄마 갖다줘야지. 문자 보냈다. 금 거북이 받았다고 했다. 내가 준다고 했다. 이겼다고 하니 고생했고 잘했다고 하더라"며 박미선의 반응을 전했다. 



앞서 이봉원은 '팽봉팽봉'에서 노을을 감상하던 중 "아무래도 생각이 나긴 난다. 애 엄마가 같이 왔으면 참 좋아했을 텐데. 애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다. 같이 하는 거라고 같이 나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더 생각이 나고 아쉽다"는 마음을 토로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혜련 또한 박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가운데, 팬과 시청자들 또한 그를 향한 걱정과 응원을 표하는 중이다. 

한편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도 하차했으며 유튜브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사진= JTBC, 박미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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