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앙상한 몸매를 드러냈다.
6일 최준희는 자신의 계정을 "늘 증맬 날씨가 지기줍니다?다들 모하시나용"이라는 글과 함께 길거리에서 촬영한 전신 사진을 공개했다.
붉은 계열 체크 셔츠에 블랙 미니 팬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굵은 워커 부츠와 짙은 브라운 컬러의 숄더백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한 모습이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깔끔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며 Y2K 감성과 빈티지 스트릿 무드를 동시에 풍긴다.
특히 상의는 허리선이 강조되는 슬림핏으로 몸매 라인을 드러내며, 하의는 짧지만 안정감 있는 핏으로 길고 가느다란 다리를 더욱 부각시켰다. 부츠 선택도 시선을 끌었다. 두꺼운 통굽 스타일의 워커는 전반적인 룩에 무게감을 실어주며, 준희 특유의 개성 있는 분위기와 찰떡같이 어우러졌다.
하지만 문제는 그 ‘마른 몸’이다. 사진 속 최준희는 앙상할 정도로 가느다란 팔과 다리, 뼈대가 도드라지는 체형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댓글에는 “광대 밑 얼굴살도 빠진 건가요”, “살 좀 찌워요”, “무릎살 없는거봐”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도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힘든 시기를 겪은 바 있어, 이번 사진 공개 이후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이자 지플랫(최환희)의 여동생으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루푸스 자가면역질환을 앓았다며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고, 골반 괴사 3기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하며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또한 90kg 대의 몸무게에서 41kg까지 감량하는 등 자기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최준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