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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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자연산' 허위광고 혐의로 추가 입건

기사입력 2025.05.05 17:57 / 기사수정 2025.05.05 17:57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또 다른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5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혐의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자사의 간편식 제품 '덮죽' 광고에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 '통통한 자연산 새우'라는 문구를 넣었다.

하지만 덮죽 제품의 원재료명에는 새우가 베트남산이었다. 베트남산 흰다리새우는 양식 새우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산' 광고해 소비자가 품질과 출처를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서울 강남구청은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토대로 더본코리아를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시정조치를 내렸다.

강남구청 조사 과정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은 "덮죽에 들어가는 새우가 자연산인지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강남구청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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