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영애의 딸 정승빈 양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쌍둥이 남매 중 엄마 이영애의 외모를 쏙 빼닮은 딸 승빈 양의 근황이 언급됐다.
지난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한 이영애는 2011년 쌍둥이 남매 승권, 승빈 양을 품에 안았다.
이영애는 지난 2014년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공개했다. 당시 4살이었던 승빈 양은 엄마의 쿤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그대로 물려받은 붕어빵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중학생이 된 승빈 양은 최근 선화예술중학교에 진학,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지난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쌍둥이 남매 중 누가 더 연예인 끼가 있냐'는 질문에 "딸이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노래를 좋아해서 살짝 하고 싶어 한다. 예술중학교를 가게 됐다. 성악을 전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영애는 패션 매거진 'W KOREA'와의 인터뷰에서 주얼리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가치 있는 주얼리를 좋아한다. 제 딸까지,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주얼리를 선택한다"고 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영애는 1990년 초콜릿 광고로 데뷔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선물',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나를 찾아줘',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 '서궁', '의가형제', '내가 사는 이유', '로맨스', '불꽃',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구경이', '마에스트라' 등에 출연했다. 최근 연극 '헤다 가블러'로 관객들을 만났다.
사진 = SBS, 이영애,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