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장가현 "수영장서 헌팅 당해…딸과 더블데이트도 해봤다" 고백 (퍼라)[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퍼라' 장가현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과 함께 헌팅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장가현이 딸 조예은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장가현은 48세 나이에도 여전히 열심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작년 여름에 찍은 사진이다. 무보정"이라며 과감한 수영복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운동 후 집에 돌아와 체중계에 올라서기도. 그는 173cm에 54kg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고 있어서 유지하는 것"이라고 비법을 밝혔다.



식사를 하면서는 딸과 연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장가현의 딸은 "여러 명 사귀어봐야 누가 좋은지, 어떤 사람이랑 잘 맞는지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고, 장가현은 "내가 많이 못 만나봐서 경험으로 후회가 돼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딸은 "엄마 길 가다가 번호도 따이고 그러지 않나"라며 "난 엄마라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다른사람들은 신기한가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장가현은 "딸과 같이 수영장에 갔는데 남자가 번호를 물어봤다"며 헌팅 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딸이랑 같이 왔다고 애 있는 엄마라고 했는데도 '거짓말하지 말라'고 믿지 않더라"며 결국 딸이 등장해 일단락 됐던 상황을 설명했다.



MC들은 딸에게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은지 물었고, 딸은 "연애하면 더 예뻐진다고 하지 않나.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 만나서 계속 예쁘고 관리 잘하는 엄마로 남아주면 좋겠다"고 말해 패널들을 감탄케 했다.

모녀가 커플 데이트를 해도 좋겠다고 하자, 장가현은 "저희 커플 데이트 한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장가현은 또 딸에게, "요즘 바빠서 집안일 소홀한데 네가 케어해 줘서 고맙다. 감동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예은 씨는 "엄마 돈 벌어오니까. 바깥 사람 있으면 안 사람도 있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