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6억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던 성훈의 카페 아르바이트 근황이 포착됐다.
배우 성훈은 지난 24일 자신의 계정에 "알바 출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성훈은 한 카페를 찾아 아르바이트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속 성훈은 비니를 눌러쓴 채 뿔테안경을 낀 상태. 꾸미지 않은 편안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성훈의 사진에 팬들과 지인들은 "나도 커피 사러 갔다가 성훈 마주치고 싶다", "잘생김 원샷 추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훈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고급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성훈은 지난해 10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전용 69.65㎡ 1가구를 26억 2,467만 원에 매입했다. 그는 한 달 뒤인 11월 20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을 가져왔다.
해당 가구에는 채권최고액 14억4000만원의 은행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채권최고액을 고려할 때, 약 12억 원을 빌려 해당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과거 성훈은 2019년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드라마 '신기생뎐' 후 오랜 공백기 탓에 빚이 생긴 사실을 고백한 것도 재조명됐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빚이 많이 쌓였다. 빚이 생기면서 더 (연기를) 그만 두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은 빚을 어느 정도 다 갚았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한편 성훈은 지난 2011년 데뷔해 '애타는 로맨스', 우리는 오늘부터',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으나, '줄서는 식당'에서 방송 태도로 빈축을 산 뒤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진=성훈, 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