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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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동료 배우와 교통사고 "음주 가해자는 사망…1년간 누운 채 생활"

기사입력 2024.12.26 11:35 / 기사수정 2024.12.26 14:4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민호가 과거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민호가 출연해 과거 신인 시절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신인 시절 공백기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교통사고로 인해 1년간 병원에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그는 "EBS '비밀의 교정'이라는 작품을 하고 나서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사망사고라 뉴스가 났다. 가해자가 있었는데 가해 차량 탑승한 분들이 전부 사망했다. 병원에서 누워만 있는 채로 1년 가까이 병원 생활을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사고 당시 이민호는 동료 배우 정일우와 함께였다고. 이민호는 "저는 당시 1년을, 일우도 4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며 큰 사고였음을 강조했다. 

이민호는 "딱 스무 살 때였다. 성인이 돼서 여러 꿈도 꾸고 펼치고 싶은 욕망이 있던 나이였다"며 "의도치 않게 스톱이 되면서. 할 수 있는 게 생각 밖에 없더라"라고 당시 의도치 않은 공백기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그것밖에 없으니까 부정도 했다가 분노도 했다가 우울하기도 했다가 받아들이기도 했다가하며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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