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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벽 "송창식, 내가 데려왔다"…'쎄시봉' 터줏대감 된 사연 (예스터데이)

기사입력 2020.12.04 16:59 / 기사수정 2020.12.04 17:05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방송인 이상벽이 '포크계의 전설' 쎄시봉의 터줏대감임을 알리며 7080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이상벽은 4일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 가수 송창식, 김세환과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날 이상벽은 '우리는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라는 인생 이야기 키워드와 함께 50여 년 전 청춘 시절을 회고한다. 그는 "음악 감상실 '쎄시봉'에서 열린 '대학생의 밤' 코너 MC를 맡았을 때, 펑크 난 자리를 채울 가수를 찾고 있었다. 그때 허름한 차림으로 기타를 치던 송창식을 발견했다"면서 "창식이가 기타를 치면 주위 사람들 모두가 창식이만 쳐다봤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후 이상벽은 송창식에게 '쎄시봉' 무대에 설 것을 권유했고, 송창식은 "밥을 준다고 해서 승낙했다"라고 말해 짠내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송창식은 "실제 '쎄시봉'의 대장은 이상벽"이라며 "각자 음악을 하던 멤버들을 다 모아 이끌었다"라고 '쎄시봉'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상벽은 "미술 전공이었는데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 나가 최우수상을 받게 되면서 '쎄시봉' 무대에 설 기회가 생겼다"라며 "당시 '쎄시봉'의 고정 MC였던 이백천의 눈에 띄어 MC로 서게 됐다"라고 밝힌다. 이후 이상벽은 송창식, 이장희, 김세환 등과 인연을 맺으며 '쎄시봉'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MC 안재욱은 '쎄시봉' 터줏대감인 이상벽에게 "진행하는 것 외에 노래를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나요?"라고도 물었다. 이상벽은 "기회를 안 줬다. 만약 다시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노래를 부르리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재욱이 그에게 노래 한 소절을 요청하자, 이상벽은 "진행만 했지 노래를 해본 적은 없어서"라고 수줍어하며 무대에 오른다. 송창식은 "이상벽 노래는 처음 듣네”라며 큰 관심을 보인다. 이상벽은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조영남의 '옛 생각'을 열창하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외에도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와 자전거 탄 풍경, 가수 나비 등이 출연해 뜨거운 인생곡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조문근과 손태진이 김세환과 함께 환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며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예스터데이'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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