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1-01-24 07:40
엑스포츠뉴스 통합검색

전체 메뉴

방송/TV

안동영·윤서준 "안단테 리더 구본수, 러블리하고 착한 형"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11.23 12:02 / 기사수정 2020.11.24 17: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팬텀싱어3'를 통해 인연을 맺은 구본수, 안동영, 윤서준이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를 결성,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단테는 JTBC '팬텀싱어3' 출신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윤서준이 결성한 그룹. 이들은 지난 13일 첫 미니앨범 'ANDANTE'를 발매하고 공식 데뷔를 알렸다. 

첫 미니앨범 ‘ANDANTE’는 신곡인 타이틀곡 '비밀의 화원'을 비롯해 리메이크곡인 '시소타기', '꽃 피는 날'까지 총 세 곡이 수록돼 있다. 신보 발매 후인 지난 14일에는 백암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구본수, 안동영, 윤서준은 '팬텀싱어3'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프로그램 출연 당시만 해도 깊은 관계를 만들진 못했다. 한 팀으로 함께한 경우는 구본수, 안동영이 본선 5라운드에서 '영열식구'로 함께 했을 때뿐.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안단테는 팀 결성 비화를 들려줬다. 



"'팬텀싱어3'가 끝난 후에 제가 소속사 위클래식과 계약을 했어요.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제가 대표님이랑 이야기한 것 중 하나가 '팀'이었거든요. 그때 (안)동영이, (윤)서준이가 떠올랐어요. 그때 바로 나올 수 있냐고 연락을 했죠." (구본수) 

"제 기억엔 형이 '나와야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갔더니 지금의 대표님이 같이 계셨고요. 대표님은 팀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엄청 짧게 하고 빠져주셨어요. 저희 세 명이 이야기하게끔 만들어준 거죠. 사실 (그룹 결성은) 고민할 것도 없었어요." (안동영)

"잠깐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저희 세 명에 한 명을 더 추가하느냐 마느냐의 고민이었어요. 4중창 포맷이 유행이었으니까. 그런데 저희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냈죠." (윤서준)



구본수, 안동영, 윤서준은 오랜 시간 홀로 활동해온 성악가다. 그룹 활동은 물론이고, 본격적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는 것도 안단테가 처음. '팬텀싱어3'를 통해 미리 경험해봤다 해도 생소한 일일 수밖에 없다. 그룹으로 활동하는 느낌은 어떨까. 

"솔로 활동을 할 때랑 다른 장점이 있더라고요. 혼자 할 때는 한 명이 무대를 꽉 채우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세 명이 같이 하니까 더 다채로워지고 들을 게 더 많아진 느낌이에요. 혼자 할 고민을 나눌 수도 있으니까 그런 것도 재밌었어요." (구본수)

"저는 혼자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에서 노래를 했고, 그래서 처음엔 쉽지 않았어요. 원래 내가 내던 소리보다 크게 내야 할 때도 있고, 작게 내야 할 때도 있고, 해석이 같아야 하니까 어쩔 땐 내 해석을 내려두고 맞춰서 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3인조로 중창을 하다 보니 곱하기가 아니라 그 이상의 시너지가 나나더라고요.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극대화해줄 수 있게 서로를 받쳐주는 작업인데,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못 느꼈을 거예요." (윤서준)



"오페라 무대에서도 중창이 있지만, 그 모습과는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 장점은 제 영역 안에서만 보여주면 되고, 고음이나 저음은 제가 믿는 형, 동생이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요. 경험이 쌓이고 반복되고 거듭되면 더 잘하게 되지 않을까요?" (안동영)

멤버들 각자의 장점을 짚는 시간도 가졌다. 이제 막 데뷔 앨범을 발매한 팀이지만, '팬텀싱어3'를 통해 같은 경험을 한 만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맏형이자 리더인 구본수에 대한 동생들의 애정이 대단했다. 이에 구본수는 예상 못한 말이라는 듯 웃어 보였다.



"(구)본수 형이 팀의 리더인데, 리더답게 중심을 되게 잘 잡아줘요. 이번에 인터뷰를 하면서 느꼈는데 저희 사기를 올려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더라고요. 사람 자체가 너무 선해서 동생들도 형의 마인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사실 저희가 바라보는 본수 형은 귀여워요. 형인데도 보면서 아빠 미소를 짓게 된다고 해야 하나. '흐뭇하게'라고 하면 어감이 이상한데, 사랑스럽고 너무 착해요." (안동영)

"귀여움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잖아요. 본수 형이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사람이 되게 편하고 호감이에요." (윤서준)

(인터뷰②에서 계속)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 ⓒ 엑스포츠뉴스 (http://xport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xportsnews.com
많이 본 뉴스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