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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남승민 "롤모델은 나훈아 선생님…에너지 압도적"[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0.03.30 15:5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는 남승민에게는 부모님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부모님이 금지옥엽 늦둥이를 항상 옆에 두며 트로트를 들었다는 것.

"부모님께서 트로트를 엄청 좋아하셔서 얼떨결에 저도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어딜 가도 부모님 옆에 있을 나이 대니까 어릴 때는 어딜 가나 트로트를 많이 듣고 익혔어요. 트로트 특유의 '뽕끼'나 바이브레이션과 꺾기를 제가 의외로 잘 소화해내더라고요.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부모님이 아낌 없는 지원을 많이 해주시고, 실용음악학원도 다니고, 목에 좋은 도라지를 갈아서 만든 환도 직접 만드셔서 먹여주시기도 하셨어요."

남승민은 트로트 가수 뿐 아니라 아역으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던 '새싹' 만능엔터테이너. 연예계의 길은 어떻게 걷게 됐을까.

"어릴 때 내성적인 성격이 심했어요. 부모님께서 그런 성격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찾으시다가 카메라나 대중 앞에 서면 내성적인 부분이 없어지겠다고 누군가가 말씀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릴 때 기억이 잘은 없는데 아역배우를 시작했고, 더욱 자신감이 붙어서 더 많은 분들 앞에 서고 싶더라고요.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두려웠는데 점점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좋아하게 되고, 백 명 앞에서보다 천 명 앞에 서고 싶고. 그러다보니 가수를 꿈꾸게 됐어요. '무대체질'이어서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무대 가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고 주변 분들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앞으로도 배우 도전에 나설거냐는 질문에는 "홍진영 선배님처럼 만능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여러 가지를 다 해 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남승민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언급하며 "'트롯의 맛'으로 (홍)잠언이랑 (임)도형이가 출연하던데, 저도 꼭 나가고 싶어요"라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 욕심을 보이는가 하면 "KBS 1TV '가요무대'와 KBS 2TV '불후의 명곡'처럼 아직 저에게는 스케일이 큰 무대도 차차 열심히 연습을 해서 출연하고 싶어요. 저에게는 꿈의 무대예요"라고 이야기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남승민은 눈을 빛내며 "나훈아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최근 콘서트를 갔던 이야기를 전하며 "항상 유튜브 동영상으로 선생님의 콘서트를 보다가 설레는 마음으로 직접 보게 되니까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가 너무 멋지고 배우고 싶었어요. 두 시간 동안 계속 입 벌리고 본 것 같아요. 이 멋있는 콘서트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죠"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다양한 영역에 대한 노력과 발전을 거듭하며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이고 있는 남승민에게 마지막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물었다.

"저도 일단은 학생이기 때문에, 학생의 본분은 무조건 다 지키면서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학업에도 충실하면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연습을 열심히 하고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또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인데, 저에게 맞는 밝은 이미지의 노래로 정통 트로트의 맛을 살리고 싶어요. '미스터트롯'이 끝나도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그동안 못 보여준 이미지를 다른 곳에서 더 보여줄 수 있도록 멋있는 무대, 좋은 무대로 팬 분들께 보답드리고 싶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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