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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父 "맨유가 내 아들 원하지 않았어"

기사입력 2020.03.26 09:56 / 기사수정 2020.03.26 10:12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아버지인 알피 홀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10대 선수'로 불리고 있다. RB 잘츠부르크에서 22경기에 나와 무려 28골을 넣었다. 리그 및 자국 컵 대회에서 20골을 퍼부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6경기만에 8골을 넣었다.

190cm가 넘는 키에도 유연함과 탄력, 스피드, 골 결정력 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장점을 모두 지녔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트 등 연결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

홀란드의 선택은 결국 도르트문트였다. 빅클럽의 명성을 쫓아가기보단 경기에 많이 나설 수 있는 팀을 선택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뒤에도 11경기 12골로 맹활약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포칼컵, UCL 등 모든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를 때마다 골을 넣으며 구단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홀란드의 행선지는 맨유가 유력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홀란드를 지도한 경력이 있고, 노르웨이 국적인 홀란드 역시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솔샤르를 동경했다. 구체적인 협상 조건도 오고 갔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홀란드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피 홀란드는 노르웨이 매체 TV2를 통해 이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알피 홀란드는 "사람들은 다른 클럽과 협상이 어땠는지 절대 모를 것이다. 협상 과정은 모두 좋았다. 우리는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것에 아주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로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클럽 전체가 선수를 원해야 한다. 그런 팀으로 가야 한다"면서 "지난 5년, 10년 동안 클럽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맨유는 홀란드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정말 슬펐다. 홀란드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맨유는 한 시즌에 20~25골을 넣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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