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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안면인식장애 고백...이영애·송강호에 사과 편지까지 (비디오스타)[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11 07: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비디오스타' 배우 손숙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고백하며 이영애, 송강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는 연극 '장수사회'의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숙은 자신에게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날 손숙의 후배는 "손숙 선생님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으시다. 매일 보는 친구인데 늘 새롭게 대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손숙은 "진짜 심각하긴 하다. 우리 아이 담임 선생님께 연극 표를 드린 적이 있다. 담임 선생님이 공연 후에 꽃다발을 들고 저를 찾아오셨는데, 저는 후배인 줄 알고 후배처럼 대했었다. 뒤늦게 담임선생님인 것을 알고 사과를 한 적이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손숙은 식사자리에서 바로 옆에 앉아있던 이영애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그 때 이영애 씨가 굉장히 얌전하게 인사를 했었고, 장소 자체가 조금 어두웠었다. 그리고 화장도 안 하고 있었다"면서 이영애를 알아보지 못한 여러가지 이유를 댔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손숙 때문에 이영애는 '선생님(손숙)이 저를 안 좋아하시는 것 같다'면서 오해를 하기도 했었다고. 

이에 손숙은 이영애를 향해 "내가 너무 좋아한다. 그 날은 정말 미안했어"라고 급하게 사과 편지를 남겼다. 

하지만 피해자는 또 있었다. 주인공은 지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송강호. 손숙은 "식전 파티에서 송강호랑 반갑게 인사를 하고 얘기도 나눴었다. 그런데 나중에 송강호가 다른 사람 이름이 적인 자리에 앉은거다. 그래서 못 알아봤다. 나는 아는 사람의 남편인 줄 알았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또 손숙은 "송강호 씨 내가 정말 팬이다. 다음에 연극 한 번 같이 하자"면서 사과 편지를 남겨 웃음을 줬다. 

손숙의 안면인식장애 고백에 함께 연극에 출연하는 강성진은 "얼마 전에 광주 지방 공연을 갔을 때였다.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손숙 선생님 옆자리에 앉았었다. 식사를 다 하시고 저를 보시더니 '얘 누구더라?'라고 하셨다. 늘 있는 극장에서는 저를 알아보시는데 장소가 낯설어지거나 다른 사람들과 섞여 있으면 잘 못 알아보신다"고 거들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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