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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직원, 마약 이용 성범죄 관여…"'물뽕 작업' 직접 말해" (뉴스데스크)

기사입력 2019.02.13 21:16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에서 클럽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버닝썬 VIP 고객 A, B씨의 증언을 토대로 버닝썬 안에서 일어난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에 클럽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VIP 고객이었던 A씨는 '뉴스데스크'에 "클럽 직원이 물뽕으로 작업한 여자들이 대기 중이니 한 번 보라고 음식처럼 이야기했다"고 제보하며 실제 여성 나체사진과 동영상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여자들은 그 앞에서 대놓고 사진을 찍어도 모른다고 하더라"며 7월에서 12월까지 2주에 한 번 꼴로 연락을 받았으며, 받은 사진만 10장이 넘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클럽 직원이) 오늘 얘네들로 세팅될 것 같은데 작업될 것 같은데 오시죠"라고 문자를 보낸다며 "작업의 의미는 물뽕을 한다는 의미다. 자기가 직접 다 세팅한 거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룻밤에 3천만원 이상을 쓰는 중국인 큰 손 고객을 위해 20살 여성에게 물뽕을 투약한 적도 있다며, "클럽에 스무살 짜리 애들이 놀러왔는데, 걔네들을 중국애들한테 물뽕 작업했다고 그러더라. 나이가 어리니까 중국 애들이 고맙다고 팁을 많이 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뉴스데스크'는 다른 VIP 고객 B씨에게도 똑같은 증언을 확보했다. B씨는 "지난해 11월 약에 취한 여성을 클럽 직원과 남자 손님이 물뽕을 한 여자들을 강압적으로 호텔 위로 끌고 올라가는 것도 봤다"고 말하며 "나에게도 물뽕, 마약같은거 의뢰를 한 적이 있다. '쉬운 애니까 데리고 노세요'라고 했다. 손님들을 잡으려고 물불 가리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MBC '뉴스데스크' 측은 제보 받은 사진, 영상에 대해 "사진, 영상 자극적이라 모자이크 변조를 하더라도 피해자가 노출될 수 있어 방송에서는 공개하지 않고 중요한 물증이라 사법당국에 보냈으며 수사 요청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서울 지방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는 경찰과의 유착 의혹, 버닝썬 안의 성폭행 의혹을 집중 조사 중이며, 마약 수사는 확인할 게 많아서 급한것부터 처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버닝썬의 영업 서류와 클럽과 유착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의 경찰 계좌 분석을 하고 있으며 압수수색도 고려 중이다. 의혹이 많아 앞으로 이문호 대표 1~2차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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