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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5위-다승 1위-타율 1위, 키움 하루에 세 번 웃다

기사입력 2021.10.12 22:18


(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대승으로 견인한 단독 5위, 그리고 다승 1위에 타율 1위까지. 키움 히어로즈가 하루에 세 번 웃었다. 

키움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3-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키움은 NC와 같은 날 무승부를 기록한 SSG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라서며 5강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선발 투수 요키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요키시는 이날 7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넷이 3개나 있었지만 실점은 단 2점. 그마저도 1점은 비자책이었다. 

요키시가 난조에 빠졌던 이닝은 1회 한 번 뿐이었다. NC 타자들의 빠른 승부에 1사 후 안타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인한 출루를 연속으로 허용했고, 이어 양의지와 노진혁에게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차례로 내주며 2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은 요키시는 7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3루까지 진루시키지 않으며 완벽투를 이어갔다. 3회 삼자범퇴 이닝을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집중타는 없었다. 

결국 요키시는 1회 난조에도 7회까지 경기를 끌고 나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팀의 대승과 함께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요키시는 같은 날 승리한 뷰캐넌(삼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서며 다승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같은 14승으로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친 루친스키는 시즌 9패를 떠안으며 다승 3위로 내려앉았다. 

타선에선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이정후는 이날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초중반 리드에 힘을 보탰다.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2로 끌려가던 1회말, 팀의 첫 번째 안타와 득점을 만들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고, 3회엔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분위기를 키움 쪽으로 가져왔다. 아울러 4회엔 적시타 한 개를 추가하며 3안타 멀티타점 경기를 완성시켰고,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추가하면서 3타점을 완성시켰다. 

이날 3안타로 이정후의 타율은 0.353에서 0.357로 상승, 타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쟁자 KT 강백호가 같은 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 타율이 0.356에서 0.354로 떨어져 순위가 뒤바뀌었다. 단독 5위에 다승 1위, 타율 1위까지. 하루에 세 번이나 웃은 키움이었다. 

사진=고척, 고아라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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