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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기성용에 힘 실어주는 안익수 감독...더욱 기대되는 '신구조화'

기사입력 2021.09.26 21:00 / 기사수정 2021.09.27 01:07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정현 기자) 상승세를 타는 서울의 원동력은 경험 많은 선배들, 그들을 따르는 어린 선수들 그리고 이들을 잇는 카리스마 넘치는 안익수 감독의 리더쉽이었다. 

FC서울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슈퍼매치에서 2-0으로 이기며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패배 없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안익수 감독 부임 후 서울은 29라운드 성남FC 원정 무승부, 그리고 30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7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3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은 득점 없이 비겼지만 22라운드 울산 현대전 홈 경기 이후 10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안익수 감독은 "기성용 선수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결과, 분위기가 염려스러운 부분 혹은 아닌 부분도 있겠지만 팀의 발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과정이다. 지금과 이전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다 같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참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선수단의 응집력이 점차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와 이야기 한 부분인데 성용이와 (고)요한이, 오스마르가 선배 역할을 딱 해주고 있다. 그들의 노력이 기대를 하게 했다. 빠르게 팀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걱정이 있었지만, 선배들이 중심이 되 이끌어주면서 기대하고 있다. 팀을 새롭게 이식하는 게 관건이었는데 훨씬 더 빠르게 녹아들도록 선배들이 노력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성용은 조영욱과 같은 방을 쓰면서 조영욱의 상승세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안 감독은 "(조영욱이) 기성용과 룸메이트를 하고 있다. 보고 배우고 있고 경험을 공유받으면서 (조)영욱이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선배들의 노력이 지금의 조영욱을 만들었다. 거기에 발맞춰서 어린 선수들이 빨리 배우고 노력하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의 룸메이트 조영욱도 "경기 끝나고 회복 운동을 하는데 (기)성용이형이 물을 들고 가는 거 보고 (감독님꼐서) 물을 들고 가라고, 따라 하라고 말씀하셨다. 경기 전후, 식사, 스트레칭 등 생활 습관을 다 따라 하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 복귀 이후 이번 시즌 주장 역할을 맡은 기성용은 묵묵히 팀 내 어린 선수들을 이끌면서 솔선수범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기성용도 "어린 선수들이 경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친구들이 제 생각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그 친구들이 충분히 부담을 느낄 법도 한데 경기력에서 보면 부담을 즐기는 것 같다. 고참들도 경험과 책임감이 있어 그런 시너지 덕분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 남은 정규 라운드, 파이널 라운드에서 서울의 신구 조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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