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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불펜의 6⅔이닝 역투, 모튼 부상 공백을 메우다 [WS1]

기사입력 2021.10.27 15:23 / 기사수정 2021.10.27 15:29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불펜진의 역투가 단연 돋보였다.

애틀랜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첫판을 승리한 애틀랜타는 지난 1996년과 1999년부터 이어온 월드시리즈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애틀랜타는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2회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으며 우측 종아리 골절상을 입었다. 3회 결국 모튼이 마운드를 내려갔고 애틀랜타는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가동했다.

5회까지 막아줄 롱릴리프 역할은 좌완 A.J. 민터가 맡았다. 급하게 올라온 민터는 첫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묶었다. 비록 4회 실점을 남겼으나 야수가 실책을 범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 1점으로 막았다. 5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매듭지었다. 민터는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6회는 우완 루크 잭슨이 안타 하나만을 내주며 실점 없이 봉쇄했다. 7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먼저 잡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지난 챔피언십시리즈의 부진을 털어내는 호투였다. 좌완 셋업맨 타일러 마첵이 7회 2사에서 출격했고 브랜틀리에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 고비가 찾아왔다. 마첵은 선두타자 요르단 알바레즈에 중전 3루타를 얻어맞았고 카를로스 코레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점수를 헌납했다. 이후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좌측에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홈런이 되지 않았고 호수비로 2루에서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4점 차의 리드 속에 마무리 윌 스미스가 등장했다. 선두타자 알레드미스 디아즈에 볼넷을 내준 후 제이슨 카스트로, 호세 알투베, 브랜틀리를 모두 땅볼로 묶으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스미스는 8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철벽 마무리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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