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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그리스행, 범죄적인 문제 직면'...태도 바꾼 그리스 매체

기사입력 2021.10.13 13:43 / 기사수정 2021.10.13 13:44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그간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던 그리스 매체가 이다영의 가정 폭력 사실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영과 이다영은 9월 말 국제배구연맹(FIVB)의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았지만, 주한 그리스 대사관으로부터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출국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9일 열린 그리스 리그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하지만 둘은 결국 취업 비자를 발급받았고, 본격적으로 출국 준비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호의적으로 보도했던 그리스 포스톤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이다영, 전 남편 학대"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학교폭력 사실만을 보도했던 해당 매체는 뒤늦게 가정 폭력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이다영의 남편 관련 사건에 대해 “한국에서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하는 과정은 '범죄적인 문제(criminal nature)'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간 “학교폭력에 대해서 어릴 때 벌어진 일에 대해서 선수 생명을 끊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라며 이다영을 옹호했던 포스톤 스포츠였지만, 가정 폭력 사실을 인지한 후 13일 발행한 기사에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해당 매체는 "이다영의 남편은 정신적, 신체적 학대 혐의로 이다영을 고소하고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다영의 삶은 다소 불안정할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다영의 남편은 아직 이다영을 고소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구단은 두 선수가 그리스에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쌍둥이는 PAOK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12일 오전 주한 그리스 대사관을 방문했고 운동선수 비자를 받기 위한 영사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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