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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전 남편 간 '진흙탕 싸움'..."가정폭력·외도"vs"부동산-금전 요구"

기사입력 2021.10.10 16:43 / 기사수정 2021.10.10 16: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를 떠난 이다영(PAOK)이 결혼 후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등장했고 이다영 측은 이를 반박해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TV조선'은 8일 단독보도를 통해 이다영의 남편이 가정 내 상습적인 폭언, 폭행에 시달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과 남편 A 씨는 지난 2018년, 열애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결혼 1년도 지나지 않아 이다영이 상습적인 폭언을 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매체를 통해 "가족 욕도 있고 저희 아버지, 어머니를 얘기하며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A 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이다영은 여러 차례 폭언을 일삼았다. 

A 씨는 "욕설을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예를 들어 숙소에 7시까지 픽업을 가기로 했는데 7시 1분에 도착하면 1분 때문에 터진다"라면서 "키도 저랑 차이가 얼마 안 난다. 밀고 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힘이 좋아서, 부모님 다 같이 우리 집에 있을 때 부엌에서 칼 들고 그 당시 재영이랑 사울 때..."라고 언급했다.  

A 씨는 현재 결혼생활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 중이다. 이후 협의 이혼 절차를 밟았지만, 학교 폭력 논란 이후 이다영 측의 회신이 중단된 상태라고도 전했다. 

이다영 측 법무법인 세종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A 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법무법인은 "이혼 자체에 합의했지만 A 씨가 이혼의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요구하거나, 5억 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면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 생활에 관해 폭로하겠다는 등 의뢰인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의뢰인을 지속해서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A 씨는 자신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의뢰인과의 혼인 생활에 대해 방송 인터뷰를 했다.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A 씨의 인터뷰 내용은 모두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A 씨가 진실 어린 사과를 운운하지만, A 씨가 보여온 그동안의 행태를 보면 A 씨는 의뢰인을 압박해 경제적 이익만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같은 날 TV조선을 통해 "동거기간 1년 동안 신혼집 전세금,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제가 부담했다. 혼인생활 폭로 협박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었고 이혼 꼬리표를 남기고 싶지 않아 이다영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이다영은 결혼 후 수차례 외도를 하며 나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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