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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진영 "존경하는 차태현과 호흡, 큰 행운"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10.08 12:26 / 기사수정 2021.10.08 14:4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온 진영이 복귀작 '경찰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8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 출연한 배우 진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5일 종영한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진영은 "'경찰수업'은 오랜만의 복귀작이라 긴장되고 설렘도 가득했다. 6개월 정도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찍은 느낌이 든다. 제가 일을 많이 하고 싶었나 보다. 끝나고 나니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경찰수업'은 평균 5~6%대의 시청률에 8.5%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 

진영은 "배우들과의 합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끝난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특히 극중 준욱, 범태, 민규와는 지금도 자주 보고 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도 '너네 실제로 진짜 친하지?'라는 말을 하시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극중 진영은 뜻밖의 계기로 경찰의 꿈을 꾸게 된 천재 해커 강선호 역을 맡아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 교수 유동만 역의 차태현, 경찰대 신입생이자 연인 오강희 역의 정수정 등과 호흡을 맞췄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 차태현과의 만남은 어땠을까. 진영은 "복귀작을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과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사실 들어가기 전에 주변에 많이 여쭤봤는데 소문이 너무 좋으시더라. 착하고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신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랜만의 연기라 실수할까 봐 긴장됐는데 복귀작에서 선배님을 만나 뵙게 돼 너무 큰 행운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서도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을 드리면 성심성의껏 다 답변을 해주셨다. 저도 도움을 받은 장면이 많았다. 또 차기작에 대해 조언을 구한 적이 있는데 '네가 느낌이 오면 바로 go'라는 답변을 해주셨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정수정과의 풋풋한 로맨스 연기도 화제였다. 진영은 "수정 씨가 너무 착하고 친절하시다. 저랑 나이도 비슷해서 말이 잘 통했다. 연기할 때도 바로 연기만 하는게 아니라 이야기를 하면서 합을 맞췄다. 그래서인지 장면들이 조금 더 재밌고 편하게 나왔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수업'은 지난 4월 소집해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진영의 복귀작. 2019년 영화 '내안의 그놈',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했다.

진영은 '2년의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영어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초반에는 공백기가 불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새로운 작품들은 계속 나오는데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지 않나. 빨리 일을 해야 할 것 같고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마음이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이 걱정을 해서 뭐 하겠어?' 싶더라. 예전부터 말해왔지만 '인생 뭐 있어'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대충 살자'는 뜻이 아니라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뜻이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면서 근심들을 잊게 됐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 그동안 못 했던 것들을 많이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룹 B1A4 출신인 진영은 '이게 무슨 일이야', 'Lonely(없구나)', 'SOLO DAY' 등을 프로듀싱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대표 작곡돌 중 한 명이다. 진영의 음악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층도 두텁다.

진영은 '배우만 하기엔 아까운 음악 인재'라는 평가에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 계속 준비 중이다. 또 연기만 하기에는 음악을 너무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만들어 놓은 곡들도 꽤 있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에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어떤 음악을 들려드려야 할지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경찰수업' 촬영도 끝나지 않았나. 좋은 음악으로 찾아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늘 머릿속에는 어떤 음악을 들려드려야 하나 생각한다. 매번 곡을 썼다가 없앴다가 하는 과정을 반복 중이다"며 웃음을 지었다. 

앞으로 가져가고 싶은 음악과 연기의 비율로는 50:50을 꼽았다. 진영은 "제 마음은 50:50이다. 이번에도 '경찰수업'에서 연기를 했지만 OST에 직접 프로듀싱한 곡을 발표했다. 연기를 하면서도 음악을 할 거다. 계속 음악을 병행할 테니 저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속 기대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비비엔터테인먼트, 로고스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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