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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에 올스타도 뽑혔지만…롤러코스터 피칭 여파 '제자리걸음'

기사입력 2021.09.19 17:28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기쿠치 유세이(30·시애틀 매리너스)가 꾸준한 등판에도 한 달 넘게 시즌 7승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기쿠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기쿠치는 안타 4개를 맞고 2점을 내줬다. 2회도 무사 1, 3루 고비를 맞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지었다. 그러나 3회 2루타 2개를 맞고 1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벤치는 3회를 끝으로 기쿠치를 조기 강판시켰다. 기쿠치는 3회까지 투구수 86개를 기록할 만큼 고전했고 상대 타선의 공격을 전혀 억제하지 못했다. 결국 시애틀이 1-8로 패하며 기쿠치는 시즌 9패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쿠치는 최근 등판의 호투를 또다시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3일 기쿠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쿠치의 롤러코스터 피칭이 반복되고 있다.

앞서 기쿠치는 지난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7일 휴스턴과의 리매치에서 1⅔이닝 4자책으로 무너졌다. 꾸준함이 상실된 페이스다. 

들쑥날쑥한 투구 내용의 여파로 기쿠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2경기에서 단 1승 수확에 그쳤다. 시즌 최다 실점인 7실점을 2차례 기록했고 최소 이닝 굴욕도 당했다. 여기에 퀄리티스타트는 3차례에 불과했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3.48은 현재 4.32까지 치솟았다.

기쿠치는 올 시즌 2~3경기 등판이 남아있다. 올해 커리어하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기쿠치가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투구가 궁금해진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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