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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이강인 "내가 한 게 아니라 형들이 만들어줬다" [올림픽 축구]

기사입력 2021.07.25 22: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짧은 시간 멀티 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형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강인은 25일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 루마니아전에 후반 33분 교체로 출장해 멀티 골을 터뜨려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9분 설영우가 얻어넨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처리해 첫 골을 만들었고 후반 45분엔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중앙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짧은 출장 시간에도 중요한 순간 이강인의 왼발이 빛을 발했다. 그는 경기 후 "팀에 보탬이 돼서 행복하다. 1차전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 저뿐만 아니라 팀이 행복한 것 같다. 초반부터 형들이 열심히 뛰어줬고 벤치에서도 화이팅 넘치게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났다. 형들에게 감사하고 온두라스전을 더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골 들어갔을 때 느낌을 묻자 이강인은 "솔직히 제가 한 게 하나도 없다. 형들이 다 만들어줬다. 저는 그냥 발을 갖다 대기만 했다. 초반부터 열심히 뛰어준 형들이 고맙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까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제 대표팀은 28일 열리는 온두라스전에서 승리해야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비기면 상당히 복잡한 경우의 수를 맞이하게 된다. 이강인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온두라스전이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로 잘 준비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표팀은 4-0 완승을 하고 1승 1패를 기록, 네 팀 모두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B조 1위로 올라섰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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