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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 안타 1위 '쌕쌕이'…"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기사입력 2021.06.17 17:2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전날 빠른 발로 만든 번트 안타에 이어 작전 수행 능력까지 보여 준 김지찬을 칭찬했다.

올 시즌 번트 안타 1위(6)인 김지찬은 16일 잠실 두산전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회 초에는 투수의 오른쪽 옆으로 교묘하게 빠지는 번트를 댄 뒤 1루까지 재빠르게 달려 안타를 만들며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고, 이어 호세 피렐라의 만루 홈런 때 득점하며 삼성이 기선을 잡을 수 있게 도왔다.

김지찬은 또 7회 초 무사 1, 2루에서는 자신의 재치로 희생 번트를 대 기회를 확대했다. 삼성은 7회 초 1득점 더하며 3점 차 까지 추격해 온 두산으로부터 조금 더 멀리 달아났다. 김지찬은 이어 9회 초에는 내야 안타까지 치며 다양한 공격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두산을 5-3으로 꺾으며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최근 4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우위를 확정했다. 허 감독은 전날 김지찬의 활약과 관련해 "우리가 득점권을 만드는 게 중요했다. 여러 공격 옵션이 다양한 선수다. 작전에 의한 것보다 본인 의지에 따라 움직인 거다.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지찬은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OPS(출루율+장타율) 0.626, 1홈런 12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삼성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 16일 경기에서 희생 번트로 시즌 6개째를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허 감독은 또 김지찬 외에도 전날 6이닝 3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원태인과 다승 공동 1위(8승)에 오른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관련해서는 "경기에 나가면 늘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며 "충분히 매 경기 100구씩 던져 주는, 1선발로서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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