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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통산 두 번째 프랑스오픈 우승... 남자 테니스계 새 역사

기사입력 2021.06.14 09:48 / 기사수정 2021.06.14 09: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남자 테니스계에 새 시대가 열렸다. 노박 조코비치가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며 페더러와 나달의 뒤를 바짝 쫓았다..

조코비치(1위)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전에서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를 상대로 4시간 11분의 치열한 혈투 끝에 3-2(6-7<8-6> 2-6 6-3 6-2 6-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가 상당한 접전이었다. 10게임까지 서로의 서브 게임을 지킨 두 선수는 11게임 치치파스의 게임을 조코비치가 뺏어왔고 곧바로 이어진 12게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치치파스가 다시 뺏어오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이 게임에서 치치파스가 극적으로 게임을 가져오며 1세트를 차지했다. 

기세를 몰아 치치파스는 2세트 1게임 조코비치의 게임을 곧바로 뺏어왔고 4-2로 앞서던 7게임 상대 게임을 다시 뺏어오며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부터 조코비치의 반격이 시작됐다. 2-1로 앞서던 4게임 치치파스의 게임을 11분에 걸친 승부 끝에 뺏어오면서 3세트를 가져왔고 4세트는 치치파스의 서브 게임인 1게임과 3게임을 모두 뺏어오며 게임 스코어 6-2로 여유 있게 이겼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조코비치는 치치파스 서브 게임인 3게임을 뺏어오면서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남자 테니스계의 역사를 썼다. 그는 테니스 오픈 역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메이저 오픈 그랜드 슬램(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그는 이미 호주 오픈 우승 9회, 윔블던 우승 5회, US오픈 우승 3회를 달성했지만, 프랑스 오픈은 2016년 우승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더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픈 시대 최초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본인의 통산 19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이제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이 보유한 통산 20회 메이저대회 우승과 단 하나 차이를 남겨두고 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성과에 매우 자랑스럽다.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계에 역사에 남기는 건 내게 또 영감을 주고 성공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매우 행복하고 지난 2일간의 시나리오가 너무 만족스럽다. 아마도 내 프로 테니스 커리어 역사에 세 손가락 안에 들 엄청난 순간"이라고 말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프랑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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