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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박경리 "30대에 연기 도전, 20대 초반 된 느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6.09 17:24 / 기사수정 2021.06.11 17: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경리에게 '언더커버'는 첫 정극 연기 도전작이었다. 소속사를 옮기며 연기 공부를 시작한 후, 새로운 도전까지 한 셈이다.

박경리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소녀접근금지', '공항에서 생긴 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현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만나면서 배우로 변신했다. JTBC '언더커버'는 박경리가 본격적으로 배우 행보를 걷겠다고 알린 후, 처음 만난 작품이었다.

'언더커버' 종영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박경리는 연기에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털어놓았다. "이 길을 갈지 예상을 못했다. 연기 배우기 2개월 전까지도 그런 생각 자체를 못했다"는 그는 "회사에 들어오고 대표님과 미팅을 하면서 '경리 씨에게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플러스를 해서 다양하게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자신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제 인생인데 그렇게 말씀해주는게 감사하더라. 연기도 먼저 물어봐줘서 하게 됐는데, 너무 재밌었다. 힘들고 고민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하면서 치유되고 힐링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연기를 배우며 어떤 면에서 힐링이 됐을까. 그는 "데뷔 후 활동을 하면서 좋고 행복한 부분도 있지만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있지 않나. 사람들이 원래 제 성격을 모르는데, 고착화된 이미지 때문에 그렇게만 봐주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 딜레마가 있었다"며 "그런 걸 선생님이랑 이야기 나누며 제 성격도 알게 됐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풀어내는 과정이 있었다. 그러면서 연기를 좋아하는 감정도 생겨났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박경리는 올해 32세. 연기를 시작한 건 30대가 된 후의 일이다. 30대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을 터. 그는 "배워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좋더라. 제가 무대 외에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않나"라며 "쉽지는 않았지만, 도전을 하는 데에 있어서 '이거 해서 잘 될까?' 이런 것보다 '잘 안 되더라도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다. '잘 되면 좋은 거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더불어 그는 "20대 초반이 된 느낌이다. 신인이고, 연습생 때의 마음가짐이랄까. 기다림도 있어야 하고 선택도 받아야하니까"라며 "사실 이런 기분은 데뷔초에 느끼는 것이지 않나. 혼자 떨어져나와서 이렇게 하는 것도 처음이니까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가수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박경리는 나인뮤지스 출신으로, 오랜 시간 가수로서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이에 대해 박경리는 "노래나 이런 건 항상 열려 있다. 음원을 낼 생각도 있고, OST 생각도 있다. 하지만 무대는 어려울 수도 있지 않나. 무대가 되게 그립긴 하다. 스포트라이트를 탁 받고, 팬들의 호응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있는 직업"이라는 말로 가수 활동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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