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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행' 김연경 "코로나19 여파...다음 시즌 끝나면 다시 거취 결정"

기사입력 2021.05.20 14: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연경이 중국 무대로 복귀한다. V리그 복귀 1년 만이다.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19일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18시즌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4년 만에 중국 무대 복귀다. 당시 그녀는 팀을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리그들이 중단되면서 그녀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력 유지를 위해 국내 원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그녀는 올 시즌 V리그에서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36경기를 소화해 개인 V리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출장기록을 세웠다. 팀 내 여러 사건이 겹쳤지만,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우승은 GS칼텍스에 내줬지만, 김연경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공격 성공률(45.92%)과 서브 성공(세트 평균 0.277개)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득점 역시 648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올림픽을 앞둔 김연경은 또 다른 국제대회인 2021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도 참가한다. 당장 21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25일부터 약 한 달간 대회를 치른다. V리그 일정과 대표팀 일정까지 김연경은 상당히 많은 경기 수를 소화하게 된다. 

에이전트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연경 선수가 이번 시즌 워낙 많은 경기를 치러 지쳐있고  도쿄 올림픽도 치를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유럽 무대 복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이다. 중국에서 시즌을 치르는 도중이나 일정을  마친 뒤에 상황을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터키 리그 무대 복귀에 대해서는 "김연경 선수가 오래 있었던 터키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봉쇄 조치가 진행됐었고 (조치가) 풀린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역시 이번 이적 결정에 영향을 준 여러 요소 중 하나다. 우선 중국리그 일정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이 역시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중국 리그 상황을 보고 거취를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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