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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났지만 최정상에 남은 건 '과르디올라'

기사입력 2021.05.08 17: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50세가 된 펩 과르디올라는 10년간 최정상의 자리에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2020/21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있다. 이미 맨시티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하나 적립했다.

과르디올라는 10년이 지난 기간 동안 부침에도 불구하고 다시 최정상의 자리에 복귀하면서 타 감독들과 꾸준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여름에 37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해 곧바로 2008/09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에도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며 그는 바르셀로나를 지구 최고의 팀으로 부상시켰다.

이 당시 과르디올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과 엄청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당시에 열린 엘 클라시코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요한 경기였다. 무리뉴 감독과 라이벌 구도는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사그라들었다.

이후 그는 2013/14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인 위르겐 클롭 감독과 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물론 분데스리가에서는 라이벌 구도가 길지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감독의 라이벌 구도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두고 경쟁했다. 2017/18시즌엔 맨시티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점 100점을 쌓으며 우승을 했고 2018/19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2018/19시즌에 맨시티는 리버풀과 강력한 우승 경쟁을 했다. 당시 리버풀은 단 1패에 그쳤지만 7번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맨시티는 4패를 했음에도 2019년 2월부터 14연승을 질주하며 우승 경쟁에서 웃었다. 맨시티가 승점 9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두 팀 간의 승점 차는 단 1점 차에 불과하다. 

2019/20시즌에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맨시티는 수비가 흔들리며 승점 차이가 크게 벌어진 2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리버풀은 2020/21시즌에 부상자가 급증했지만 맨시티는 수비진 보강에 성공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

여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로운 라이벌 감독인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경쟁한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투헬 부임 100일 만에 리그 중위권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FA컵 결승 진출,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이미 FA컵 준결승에서 맨시티를 만나 1-0으로 이겼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과르디올라와 투헬은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뮌헨 감독과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만난 바 있고 이제 무대를 옮겨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두 팀은 다가오는 9일 리그 3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한 뒤,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맨시티/골닷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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