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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화 코치 "아이유, 스스로 가치 빛내는 진정한 예술가"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5.07 17:02 / 기사수정 2021.05.08 07: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제 색깔을 내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어야 돼요."  

코치 전문 회사 투래빗츠컴퍼니 대표 조정화 코치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라이프 코칭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아이돌 멤버 가운데 심리적으로 불안을 호소하거나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멘탈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소속사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심리 치료와 상담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조정화 코치 역시 아이돌 연습생이나 연예계 데뷔 준비를 앞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 된다. 데뷔를 앞둔 연습생이나 준비생일수록 앞으로 발전해나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나갈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상품이나 자원이 아니라 고유한 인간으로 바라보고 신뢰를 쌓아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더욱더 단단한 자아가 형성되고 건강한 멘탈을 갖출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조정화 코치는 "데뷔만 하면 모든 꿈을 이룬다는 생각에 무작정 달리다 보면 결국 허무한 감정만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진짜 나와 연예인으로서의 나를 조화롭게 만들어가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쳐나갈 필요성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룰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다룰 수 있는 훈련을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조정화 코치는 "셀프 칭찬, 셀프 인정"을 꼽았다. 

"스스로 칭찬도 해주고, 인정해줄 수 있어야 돼요. 그 과정도 하나의 연습이죠. 보통 타인에 대한 칭찬과 인정은 쉽게 하면서 자신에 대한 칭찬과 인정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내 스스로 잘한 부분은 칭찬해주고, 만족할 줄도 알아야돼요." 

또한 내면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순간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조정화 코치는 "슬플 때는 충분히 슬퍼하고, 기쁠 때는 충분히 기뻐하면 된다. 대단한 게 아니다. 그 순간의 감정에 충실했을 때 진정으로 해소할 수 있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감정이 쌓여서 불필요한 상황에서 분출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조정화 코치는 가수 아이유를 두고 어린 시절부터 활동을 이어온 과정 속에서 단단하게 내면을 잘 다져온 "진정한 예술가"라고 표현했다. 

"자기 색깔, 생각, 비전을 그려나가면서 계속해서 기술을 갈고 닦고 연마해낸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예술가란 자신의 생각을 목소리로 표현해낼 수 있을 때 더욱더 빛이 나는데 아이유는 무대 위든 아래든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에서 스스로 가치를 빛내는 아티스트 같아요. 현재 데뷔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죠. 실제 제가 코치를 하다 보면 아이유를 롤모델로 생각하는 후배들도 많기도 하고요." 

조정화 코치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나"를 잃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의 주체는 나라는 사실을 잃지 말라는 것. 그는 "내가 없어지면 이 세상이 사라질 정도로 나라는 사람은 중요하다. 나에 더욱더 초점을 맞추고 감정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투래빗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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