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칼렛 요한슨, 이혼한 전 남편과 '양육권 분쟁'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 남편인 로메인 도리악과 양육권 분쟁에 돌입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두 사람이 딸의 양육권을 두고 싸울 것"이라며 "스칼렛 요한슨의 변호사가 상대측 변호사에게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혼 후 약 2주마다 남편에게 딸을 함께할 시간을 줬고, 자신의 영화 촬영지에 딸을 데리고 다녔다. 

이에 대해 로메인 도리악의 변호사는 "요한슨이 너무 자주 집을 비운다"며 "도리악은 자신의 본국인 프랑스로 딸을 데려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소송 과정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딸을 출산한 직후인 2014년 프랑스인인 광고에이전시 CEO인 로메인 도리악과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1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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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