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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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마음고생 심했나…눈에 띄게 수척해진 얼굴, 걱정 쏟아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8 12:5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조세호의 하차를 직접 언급했다. 이전보다 다소 야윈 얼굴로 등장한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재석이 홀로 녹화 현장에 등장해 조세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조세호는 '유퀴즈'에서 하차했으나, 이미 약 2주 분량의 녹화를 마친 상태였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도 김장수 형사 코너를 제외한 일부 게스트 파트에는 등장했지만 출연 분량은 전신 화면과 반응 위주의 컷으로 제한됐다.

김장수 형사의 등장에 앞서 유재석은 혼자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예..."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가방이 제 옆에 있다"고 그간 조세호가 맡아왔던 선물 가방을 가리켰다.

유재석은 "가방 주인이 지금...우리 조셉(조세호 애칭)이 이번 일로 인해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 여러 가지로 저도 그렇고 (조세호와)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이게 참 또..."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쨌든 본인 스스로도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꼭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조세호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비친 유재석의 얼굴은 이전보다 한층 야윈 모습으로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최근 유재석은 함께하던 후배들이 연이어 개인적인 논란에 휘말리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다.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과 사업 홍보 목적의 금품 수수 의혹에 휩싸이며 파장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 씨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 최 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은 인정하면서도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러나 논란의 여파로 조세호는 '유퀴즈'와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하며 현재 활동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조세호 이전에도 유재석은 지난달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고정 멤버였던 배우 이이경의 하차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지금까지 3년여 동안 우리 이경 씨가 저희와 함께 고생했다. 드라마,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 제작진하고 함께 조율을 하다가 스케줄 이후로 저희 '놀면뭐하니?'를 하차하게 됐다"며 "그동안 이경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 앞으로 이경 씨 왕성한 활동 저희도 응원하겠다.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내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연이어 후배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유재석의 모습과 한층 수척해진 얼굴에 누리꾼들은 "주변 상황에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 "얼굴 안 좋아보여. 잘 이겨내길", "얼굴살이 더 빠진 것 같다. 이래저래 마음이 많이 힘들듯", "사고 친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런 사람보다 유재석이 더 욕 먹어서 안타까움", "얼굴 왜 이렇게 안 좋지. 살도 너무 빠져보임. 화이팅" 등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tvN, MBC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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