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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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19살 딸 사망에 큰 슬픔…"엄마 용서해 줘" 먹먹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1.29 15: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정난이 19살이 된 오랜 반려묘를 떠나보냈다.

김정난은 29일 자신의 계정에 "2006년 5월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로 태어나 2025년 11월 28일 오후 6시 10분에 마리가 내 곁을 떠났다..잠든 모습 마저도 너무 고왔던 아이.. 우리 진짜 잠시만 안녕인 거야.. #내 전부 #내 보물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김정난은 "사랑하는 내 딸 마리야. 네가 엄마에게 와준 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그동안 먹기 싫은 약 먹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그래도 오뚜기처럼 꿋꿋이 이겨내는 너를 보면서 엄마가 너무 미안했지만. 우리 마리 좀 더 오래 곁에 두고 싶어서 그랬어. 많이 힘들었다면 엄마를 용서해 주렴. 이젠 아프지 않은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 만나서 맘껏 뛰어놀자. 언젠가 엄마가 하늘나라 가게 되면 꼭 마중 나와 줄 거지?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 딸 항상 행복하렴. 내 새끼 잠시만 안녕"이라고 적은 친필 편지를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에는 꽃과 함께 살포시 눈을 감은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정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부전을 앓고 있는 19살이 된 고양이를 비롯해 7마리의 반려묘와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리와의 인연에 대해 "2006년, 19년 전 제 생일쯤에 우리 학교 앞을 엄마와 지나갔다. 당시 동국대학교 밑에 펫숍들이 엄청 많았다. 지금은 많이 없어졌는데, 그땐 펫숍 거리였다. 보통 강아지들 많이 있는데 고양이들이 있더라. 라탄 바구니 안에 샴고양이들이 와글와글 막 옹기종기 있는데 홀린 듯이 들어갔다. 근데 우리 마리가 필사적으로 내 팔을 타고 올라오더라. 도저히 얘를 떼어낼 수가 없더라. 그 순간 얘랑 나랑 뭔가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김정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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