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이다인의 저격글에 반박했다.
4일 MC몽은 개인 계정에 "낄때 껴! 일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고 적었다.
전날 MC몽은 "BAM"이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 그리고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유학을 떠난 MC몽의 뜻밖의 근황으로 화제가 됐고, 이다인은 이에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진짜 이해할 수 없네"라는 말과 함께 불쾌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MC몽이 올린 사진의 원본으로 추측되는 사진 파일 정보를 공개했고, 여기에는 2024년 7월 18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MC몽은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는 말을 덧붙였는데, 이는 앞서 처가와 손절을 선언한 이승기 부부를 저격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지난 4월 장인의 주가 조작 혐의에 다시 입을 연 바 있다. 당시 그는 장인의 기소 사실을 밝히며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MC몽은 차가원 회장과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하고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지만 갑작스럽게 업무에서 배제돼 의문을 증폭시켰다. 당시 원헌드레드는 "개인사정"이라며 구체적인 사유 및 향후 업무 복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C몽, 이다인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