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상순이 경사스러운 근황을 알렸다.
"8개월밖에 안 됐는데…"라고 말하며, 기쁨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DJ 이상순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이상순은 "오늘 참 소풍같이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이상순은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가 시청자위원회 선정 2025년 2분기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언급했다.
이상순은 "8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시청자위원회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직접 가서 상을 받고 왔다"면서 "초등학교 개근상 이후로 이렇게 상을 받아본 적이 있었나 싶다. 음악을 하면서 상을 받아보긴 했지만 레어하게 받았다. 시상을 한 건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상순은 수상의 영광을 '완벽한 하루' 제작진께 돌리면서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취향의 공유' 코너가 대표 코너로 자리잡힌 것에 대해 "저는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순은 이효리와 2013년 결혼해 제주에서 거주 중이었으나 지난해 11년 만에 제주 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이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이상순은 지난해 11월 4일 첫 방송한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통해 라디오 DJ로 데뷔했으며, 하루 만에 이효리가 직접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내조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사진 = MBC FM4U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