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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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노빠꾸' 10억대 법적 분쟁에…"관련 없다" 선긋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30 17:13 / 기사수정 2025.05.30 17: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탁재훈의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 채널이 법정 분쟁에 휘말렸다.

30일 TV리포트에 따르면 '노빠꾸 탁재훈' 채널은 채무불이행으로 10억 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노빠꾸 탁재훈' 소유권이 이전되고 지분을 나줘 갖는 과정에서 탁재훈이 출연료를 3배 올리고, 채널 운영자 A씨와 B씨는 수십억 원을 챙겼다. 

A씨가 지난 2023년 제작사 더서비스센터에 접근, 양측은 합작법인 시그마스튜디오를 설립 후 B씨를 이사로 앉힌 뒤 '노빠꾸 탁재훈' 채널 제작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A씨는 탁재훈 전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10억 원을 주고 채널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3월, B씨의 제안으로 채널 지분 51%를 넘긴 뒤 시세 차익을 냈다.

A씨는 탁재훈의 출연료를 근거로 7월부터는 정산을 거부했다고. 이 가운데 더서비스센터가 FA 상태가 된 탁재훈과 접촉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논의했으나 불발됐고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더서비스센터의 '노빠꾸 탁재훈' 채널 관리자 권한을 삭제해 더서비스센터는 수개월간 손실액을 떠안았다는 것.

더서비스센터는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A씨가 소속된 하이스쿼드를 상대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B씨가 채널 소개비 명목으로 받아 간 1억 2000만 원에 대한 지급 명령도 신청, 지난 1월 인용됐다.

이와 관련해 탁재훈 측은 '노빠꾸 탁재훈'과는 출연 계약만 맺고 있으며, 채널 지분은 없기 때문에 해당 분쟁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은 '노빠꾸 탁재훈' 단순 출연자일 뿐이라는 것.



또 출연료 3배 인상과 관련해서는 과거 전 소속사에서 채널 지분을 갖고 있을 때는 원래 출연료보다 낮춰서 출연하다가, 현재는 소속사에서 지분을 매각하면서 정당한 출연료로 출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독자 수 185만 명에 달하는 인기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은 MC 탁재훈을 메인으로 내세워 취조 형식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다. 러블리즈 지애&지수, 소유, 코요태 신지, 김예원, 트리플에스 김유연&김나경, 이주연, '충주맨' 김선태 등 다수 셀럽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노빠꾸 탁재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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