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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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고백' 이솔이, ♥박성광 없이 떠난다 "죽기 전 꼭 가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5.05.26 13:59 / 기사수정 2025.05.26 13:5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뜻밖의 계획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솔이는 오랜 로망이 담긴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지만, 예상 밖의 반전도 담겨 있었다. 정작 함께할 것이라 예상됐던 남편 박성광은 이 여행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이솔이는 "올해 드디어 유럽을 갑니다"라며 "저의 신혼여행 로망이었던 유럽이었다죠. 코로나 사태로 제주도로 바뀌면서 기약 없었던 곳인데 좋은 기회가 생겨 냉큼 탑승"이라고 유럽 여행을 선언했다.

이어 "남편은 사실 유럽에 로망이 1도 없었다고 혼자 제발 다녀오라고 하던 차 아니겠나"라며 "아직 5개월 남았는데 벌써 설레어서 어제 늦은 밤까지 일정 짜다 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리 간다고 에펠탑 틀어놓고 벌써 설레여하는 유럽 새내기들. 원래 유럽은 5개월 전에 준비하는 거 맞죠? 주의 사항 같은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희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침 일찍 나왔는데 날이 흐린 걸 보면서도 '유럽도 흐린 날이 많다지'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것 보니 마음은 벌써 유럽에 가 있나 봐요.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다고"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7살 연상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다"라며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이솔이, 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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