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심 대란'에 스타들도 발을 동동 굴렀다.
한혜연은 2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아예 온라인도 예약 대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혜연이 SK텔레콤 유심 무료 교체를 신청하려다 캡처한 화면. 대기인원이 무려 13만5천 명으로, 한혜연은 유심 무료 교체 신청을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박성광도 마찬가지. 박성광은 유심 교체 대신 유심보호서비스 신청을 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다. 그러나 대기인원은 47만여명, 예상 대기시간은 132시간이 훌쩍 넘었다.
박성광은 해당 화면 캡처본을 개인 채널에 게재하며 "미치겠네..."라는 글을 덧붙였다. 유심보호서비스 신청을 하려면 5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 박성광의 답답한 마음이 글에서 묻어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도 이날부터 시작했다. 이날 오후 6시 준 741만 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성광, 한혜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