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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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진 결혼…26세 연상 재벌→혼전임신, 제2의 삶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4 06: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가수 안다가 뒤늦게 결혼 소식과 혼전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그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죠.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뒤늦게 해당 사실을 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안다는 지난 2012년 싱글 '말고'를 통해 데뷔했다. 2018년 양현석의 영입 지시로 YGX 소속이 됐다. 이후  2021년 하반기 YGX와 계약이 해지되어 무소속으로 한동안 활동했고, 2022년 서브라임과 계약을 맺었다.

2일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 금나나가 7년 전 결혼한 것으로 전해져 큰 화제를 모았다.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이자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금나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26세로, 윤 회장은 사별 후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7년 전 나이 차이, 재혼 등 여러 이유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건설업계 대부 윤 회장은 MDI 레저개발 산하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해 경북대 의대 1년에 재학중이던 2002년 미스 경북 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고 진으로 선발됐다. 2004년에는 하버드대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배우 이채은의 결혼도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이채은은 "조금 늦은 소식 올려드려요. 2023년 4월 신부가 되었어요. 감사"라는 글을 올리며 웨딩화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채은은 지난 2005년 독립영화 '빨간 나비'로 데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오구실' 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프로듀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티빙 '잔혹한 인턴'에서 이문정 역을, 지니TV·ENA '종이달'에서 나민수 역을 맡았다. 

알고보니 유부녀였던 스타들, 결혼을 통해 제2의 삶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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