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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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이지훈 vs 아야네, 집안일 둘러싼 첫 부부싸움 '싸늘'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0.26 00:50 / 기사수정 2021.10.26 00: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훈과 아야네가 집안일을 두고 첫 부부싸움을 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아야네가 첫 위기를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야네는 통번역 일을 마치고 퇴근했다. 옷방으로 들어간 아야네는 이지훈이 벗어놓은 옷이 너저분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얼굴이 굳어졌다. 아야네는 소파에서 자고 있는 이지훈에게 가서 옷방 얘기를 했다.

아야네는 "옷방 아니고 빨래통에 벗어놔야지. 지저분하잖아. 나는 다 치워놓고 자잖아"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놔두면 알아서 다 치우는데"라며 "그건 안 보이나 보다. 땅바닥에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라고 반격에 나섰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걸어온 곳에서 머리카락을 주우며 "난 집에 와서 왜 모를 심어야 하나"라고 했다.



평소 분리수거 담당인 이지훈은 쓰레기가 더미로 된 것을 보고 택배상자가 왜 이렇게 많은 것이냐고 했다. 아야네는 이번에 택배가 많이 와서 그런 것이라며 택배 모두 이지훈의 골프웨어였다고 했다.

이지훈은 냉장고를 급습하더니 아야네를 향해 "자기 이거 안 버렸어?"라고 말했다. 아야네가 약간 쟁여놓는 스타일이라 잘 버리지를 못한다고. 아야네는 이지훈이 자신을 몰아붙이듯이 말하자 "왜 나한테 다 따져?"라고 했다.

이지훈은 "내가 컨디션 좋을 때 한다고"라며 "제일 좋은 건 쓰레기를 만들지 말면 되겠네. 집에서 잠만 자게"라는 말을 해 버렸다. 아야네는 "결혼준비도 내가 다하고 있고 일 생기면 나가야 한다. 집에 와서 어지럽혀진 걸 보면 좀 서운하다. 오빠가 안 하면 내가 하는 걸 알잖아"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그냥 두면 자신이 한다면서 아야네에게 뭘 해 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다고 했다. 아야네는 "정리해달라고는 한다"고 말하고는 이지훈에게 말하지 않고 집을 나와 아래층 형님네로 향했다.

아야네는 형님에게 하소연을 했다. 아야네는 이지훈의 누나에게도 하소연을 리플레이했다. 이지훈 누나는 "교육을 시켜야겠네"라며 "내가 해줘서 못 고쳤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야네가 집을 비운 동안 이지훈은 화해를 위해 부대찌개를 끓여놓고 기다렸다. 아야네는 이지훈이 뮤지컬 노래까지 부르자 미소를 되찾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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