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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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방귀를"...이현이♥홍성기, 별X김수미 초대→결혼생활 폭로전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0.26 00: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현이와 홍성기가 별과 김수미를 초대해 결혼생활 폭로전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가 절친 별과 김수미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기는 이현이가 거실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사이 주방에서 분주히 움직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때 별과 김수미가 등장했다. 홍성기는 아내와 아내의 친구들을 위해 논알콜 칵테일과 하와이안 피자를 만들어 왔다.

이현이는 홍성기표 칵테일을 보더니 "색깔이 유독성 물질 같다"며 웃었다. 홍성기는 맛은 보장하지 못한다며 긴장하다가 별과 김수미가 맛있다고 하자 그제야 안도했다.

별은 홍성기를 보며 "잘 생기셨다"고 훈훈한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했다. 김수미도 "얼굴이 좋아지셨다. 오빠는 머리 숱도 많다"면서 남편 개코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기는 별에게 과거 하하와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만원의 행복'에 도전자로 출연했을 당시 MC가 하하였다고. 홍성기는 "클로징 찍을 때 봤다. 서운함이 있다. 작가님들한테 듣기로는 형님이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았다고 했다. 다른 출연자들한테는 도전 마지막 날 밤에 치킨도 사주고 하셨다는데 난 안 챙겨주시더라. TV 볼 때마다 생각이 난다"고 했다.

별은 바로 하하와의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하하는 아이들과 외식 중이었다. 별은 하하에게 "여보가 큰 실수를 했더라"라고 얘기했다. 홍성기는 "저 기억 안 나세요? '만원의 행복' 도전자다"라고 말했다. 별은 하하에게 홍성기가 서운함을 느꼈던 일화에 대해 얘기해줬다. 하하는 "나 잘생긴 사람 싫어하잖아"라고 둘러대며 나중에 치킨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별은 홍성기의 현재 직업인 연구원을 두고 "원래 꿈 연구원 아니었죠?"라고 물어봤다. 홍성기는 꿈이 이현이와 결혼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현이는 능글맞게 얘기하는 홍성기를 보며 "끼가 많다. 바이브레이션을 하는데 노래를 못한다"고 했다.

이에 별은 즉석에서 방구석 오디션을 열었다. 홍성기는 별 앞에서 엠씨더맥스의 '별'을 선곡해서 불렀다. 이현이와 김수미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어 했다. 별은 진지하게 듣다가 홍성기의 음이탈에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별은 "이 정도면 못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좋은 평을 해줬다.

이현이와 홍성기, 별, 김수미는 서로 결혼생활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다. 별은 하하에 대해 "다른 건 불만 없고 술. 제가 술을 아예 안 먹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홍성기는 이현이는 결혼식 날 양주를 많이 마셨다는 얘기를 꺼냈다.

반면에 김수미는 남편 개코와 싸울 일이 별로 없다고 했다. 과거 개코에 대한 불만을 물어보기에 딱히 말할 것이 없어서 옷을 빨래통에 넣지 않는 것을 얘기했다고. 홍성기는 김수미 얘기를 듣더니 "난 현이 속옷을 내가 빨래통에 갖다 놓는다"고 했다.

이현이는 토크 주제가 권태기로 넘어가자 한창 권태기가 왔을 때 홍성기가 출근하고 나면 홍성기의 베개를 패대기쳤다고 했다. 이에 홍성기는 "현이는 잘 때 업어가도 모르잖아. 얼굴에다 방귀 뀌었어"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수미는 "미쳤나 봐 이 집 왜 이래. 너무 유치해"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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